김태흠 국회의원 "도지사 후보 확정되면 당연히 사퇴" ... 보궐선거, 6월 1일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1 15: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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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충남도지사로 확정되면 국회의원직을 바로 사퇴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가 치뤄질 전망이다.(사진, 김태흠 의원 페이스북)
[매일안전신문=김혜연 기자]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충남도지사로 확정되면 국회의원직을 바로 사퇴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시자로 결정되면 당연히 사퇴하는 것 아니냐" 며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 당연히 보궐선거가 가능하도록 정치일정을 잡는 게 기본적인 예의고 정치 도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4월 30일 이내에 의원직을 사퇴하면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가 실시되지만 사퇴기한인 5월 2일에 사퇴하면 보궐선거는 내년 4월에 치러진다.

 

만약에 4월 30일 이후에 의원직을 사퇴하면 내년 4월 보궐선거 때까지 공석이 되어 국민의힘에서는 한 명의 국회의원이 아쉬운 입장으로 윤 정부가 출범하는데 애로 사항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도지사 선거 당락과 상관없이 김 의원도 의원직을 그때까지 유지하는 것도 아니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도지사로 확정되면 당연히 4월 30일 이내에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김 의원은 10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을 요청한 상태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충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해 온 후보들이 중앙당 공관위에 경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의 강력한 요청으로 원내대표 출마를 접었고,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으로 의원직도 내려놓고, 충남지사 출마를 결정했다"면서 "당 지도부와는 이 과정에서 전략공천 등 어떠한 편의나 특혜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는 30년 정치 인생에서 늘 정도(正道)를 걷고자 노력했다. 샛길로 돌아가거나 건너뛰는 꼼수를 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제 제가 스스로 경선을 요청한 만큼 다른 도지사 후보들도 더 이상 당에 상처를 주는 언행이나 저의 정치적 결단을 모독하는 발언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이 충남도지사 출마를 표명한 후 국민의힘 충남 지역 현역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환영입장문을 발표했다. 또한 30여 명의 전·현직 국민의힘 충남도의원들이 지사 출마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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