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창원시, 수소버스 충전소 준공식 개최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15: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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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버스 (사진, 창원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경남 창원시에 수소버스용 충전소 표준 모델을 확립할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창원시는 버스연계형 가포수소충전소 준공식을 14일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194억원을 들여 추진한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결과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추진했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버스 충전소 표준 모델 확립, 충전소 설비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실제 노선에서 운행되는 수소버스 충전 실증을 통해 수소버스용 충전소 표준 모델 확립하게 된다. 버스 노선과 연계한 운영계획을 수립해 수소버스의 충전패턴(1회 충전량, 1일 충전횟수, 1일 충전량 등)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충전설비 고장 시 저압 충전(700bar→ 350bar) 실증도 함께 추진해 버스 수소충전소의 안정적 운영방법론을 제시할 방침이다.

충전소 설비의 국산화 비율을 80% 이상으로 구축해 국산 부품에 대한 작동특성, 성능분석, 내구성 및 신뢰성을 검증한다.

현재 수소충전소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은 대부분 완료됐으나 국산 부품에 대한 트랙레코드와 신뢰성 부족으로 실제 상용화되는 비율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국산, 외산 압축기를 각각 적용한 충전기 2기를 운영하면서 성능을 비교 모니터링하고 향후 수소충전소 국산화율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외산 압축기는 충전설비중 가장 고가이며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장비다.

이 과정에서 국내 업체가 개발한 부품·장비를 실제 수소 운용 조건(700기압, 영하 40℃)에서 실증 운용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기준과 성능기준 확립한다.

가포 수소충전소는 실제 버스노선과 연계해 수소버스 운영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이렇게 축적된 경험은 타 지자체로 확산돼 수소버스 운영 및 충전소 구축 모델 정립에 기여할 전망이다.

양병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창원시는 130개가 넘는 수소 부품기업들과 수소생산기지, 액화수소플랜트 및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수소경제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충전소 국산화율 제고와 청정수소 기반 충전소, 수소-전기 융복합 충전소 등 신사업 모델 발굴을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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