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앞바다서 백상아리·악상어 사체 발견...서핑·다이버 등 안전주의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3 15: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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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전 속초 장사항 인근 해상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 사체가 발견됐다.(사진: 속초해경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속초 앞바다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와 악상어의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서핑과 다이버 등 레저 활동자와 해안가 물놀이객들의 각별한 안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3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경 속초항 약 5.1km(약 2.8해리)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이 죽은 상어 한 마리를 발견해 신고했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 30분경 장사항 약 2.7km(약 1.5해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이 또 다른 죽은 상어를 발견했다.

속초항 앞바다에서 발견된 상어는 길이 약 240cm, 둘레 약 180cm zmlrfh 전문기관 문의결과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없는 악상어로 추정됐다.

그러나 장사항 앞바다에서 발견된 195cm 둘레 약 95cm 크기의 상어는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로 추정됐다. 백상아리는 주로 평균 수온 21도 이상인 아열대성 바다에서 나타나는 어종으로 사람을 공격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바다온도가 올라가면서 남해와 동해에서 종종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경은 서핑과 다이버 등 지역 레저사업자에게 상어 출몰 사실을 전파하고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자체에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방송도 요청했다.

이외에도 파출소를 통한 연한 안전 순찰도 강화했다.

해경 관계자는 “공격성이 있는 상어가 연안 해역에서 발견된 만큼 어업인과 레저활동자, 해안가 물놀이객들은 각별히 주의하고 주변에서 상어가 발견되는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상어를 만났을 때는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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