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코리아 전기차 브랜드 선호도 조사실시... 현대차 3년 연속 1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3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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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코리아 2023 행사 이미지 (사진=EV트랜드코리아 사무국)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EV TREND KOREA 2023’ 사무국이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펼쳤다.

 

 

‘EV TREND KOREA 2023’ 사무국이 2월 15일~ 2월 28일까지 성인남녀 2,172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018년부터 6회째 진행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전기차 지원정책 마련 및 소비자 인식조사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설문결과는 전기자동차 구매의사를 밝힌 소비자를 대상으로 결과를 도출해 환경부에서 친환경 자동차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전기차 구매의향 조사 인포그래픽(사진=EV트렌드사무국)




2023년 전기차 선호도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97%(2,105명)가 구매의사를 밝혔다.

특히, 3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60%(1,258명)로 2021년 대비 2배나 높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구매의사를 보인 시기는 ‘1년~3년(49%, 1,024명)’였으며, ‘3년~5년(25%, 526명)’과 ‘5~10년(15%, 321명)’이 그 다음을 따랐다. 최근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 전기차의 상품성이 높아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구입의사가 높아진 걸로 분석된다.

 

▲전기차구매시 고려사항 (사진=EV트랜드코리아사무국)

 

 

전기차 구입 시 고려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최대 주행거리(26%, 541명)’와 ‘차량 가격(24%, 501명)’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충전소 설치(19%, 402명)’, ‘구매 보조금(17%, 36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는 전기차 충전과 연관있는 ‘최대 주행거리’와 ‘충전소 설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는데, 올 해 조사에서는 차량 구입에 직접요소인 ‘차량 가격’에 대한 관심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24%로 높아졌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 출시로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한 전기차에 대한 정보 확인과 국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격대를 중요시 여기면서 전기차 구입할 때 ‘차량 가격’을 중요하게 여기는 걸로 분석된다.

전기차 구매의사가 있는 응답자가 원하는 전기차 가격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8%(1,852명)이 5,700만원 이하를 희망했다. ‘3,000만원 초과 5,700만원 이하(57%, 1,310명)’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00만원 이하(31%, 542명), ’5,700만원 초과 8,500만원 이하(11%, 230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 (사진=EV트랜드코리아 사무국)

 

 

다음으로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현대자동차가 전년 대비 5% 상승한 43%(935명)로 경쟁브랜드 대비 압도적인 지지로 3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기아(18%, 401명), 테슬라(14%, 313명), BMW(8%, 165명), 제네시스(4%, 82명) 순으로 나타나 21년 31%의 선호도를 보인 테슬라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낮아지면서 국산 전기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걸 알 수 있다.

전기차 관련 대표 법안인 ‘전기차 충전 방해금지법’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알고 있다”로 답변한 응답자가 79%(1,726명)로 지난해(77%)보다 2% 높아졌다.

또한, 전기차 이용 공공 에티켓 의식을 묻는 질문에는 ‘높다(26%, 556명)’와 ‘매우 높다(9%, 195명)’의 비율이 작년 대비 3% 높아지며 의식이 개선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낮다(16%, 347명)’와 ‘매우 낮다(5%, 104명)’라고 답변한 사람도 작년 대비 3% 낮아지면서 전기차 이용 공공 에티켓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에는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49%, 1,056명)와 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금 지원(35%, 750명), 전기차 운행 혜택(15%, 315명) 순으로 관련 정책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특히, 전기차 충전에 대한 해결과제 관련해서는 충전시설 확대가 전년 대비 17%나 늘어난 48%(1,038명)로 늘어난 전기차에 맞는 충전소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줬다. 다음으로 충전시설 이용불편 해소(18%, 397명)와 충전소 안전(14%, 302명), 충전소 시설관리(12%, 263명)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EV TREND KOREA 2023 사무국 관계자는 “6회째를 맞이한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넘어 실제로 구매한 응답자가 많이 늘어난 걸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설문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와 구매의사가 있는 소비자 모두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전기차와 충전인프라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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