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본격 추진...TF 출범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0 15:33:49
  • -
  • +
  • 인쇄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미약품그룹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미약품그룹은 질환 예방·관리·진단·치료 영역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 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TF에는 박재현 대표이사, 최인영 R&D센터장(전문),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전무),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전무), 경대성 전략마케팅팀 상무 등 주요 사업 부문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한미그룹은 TF를 통해 그룹사 전체를 아우르는 한미만의 독창적 디지털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한미그룹은 2000년대 초 PDA(개인정보단말기)를 활용한 영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2009년부터 전 제품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적용해 공급망을 최적화했다.

또 디지털치료기기 전문기업 ‘디지털팜(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에 KT와 합작 투자하고, 지난 1월에는 아이젠사이언스와 ‘AI 활용 항암신약 연구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특히 한미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 한미약품은 영업/마케팅, R&D와 데이터사이언스, 온라인팜은 키오스크, 디지털팜은 DTx와 CDSS, 제이브이엠은 자동조제기, 에비드넷(한미사이언스 자회사)은 마이데이터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녹여내고 있다.

한미그룹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DTx, 웰니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검토 중이며, 2022년 9월 웨어러블(패치형) 심전도검사 의료기기인 AT패치를 ATsens 사와 협업해 국내 의료기관에 유통하고 있다.

특히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비만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복욕 순응도 교정이 가능한 ‘디지털의료기기’ 융합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디지털융합의약품은 비만 영역에서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한국인 맞춤 GLP-1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와 디지털의료기기를 융합하는 것이다.

한미그룹은 불면증 영역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주도적인 논의를 통해 국내 최초 ’디지털융합의약품‘ 허가에 도전 중이다.

이번 TF 총괄 운영을 맡은 경대성 상무는 “한미 각 그룹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응집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