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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 로고 (사진=통계청)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10대 기업 무역집중도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1752억달러로 전년동분기대비 4.2% 증가했다.
대기업은 IT부품 등 자본재 영향으로 5.0% 늘었다. 수입액은 광산물, 내구소비재 등 원자재, 소비재에서 줄어 1.3% 하락했다.
중견기업은 화학공업제품 등 원자재에서 줄어 0.5% 감소했지만 수입액은 IT부품, 비내구소비재 등 자본재·소비재에서 늘어 11.6% 증가했다.
중소기업은 소비재·원자재·자본재에서 모두 호조를 보여 5.9% 올랐다. 반면 수입액은 소비재·원자재에서 늘었으나 기계류 등 자본재에서 줄었다.
산업별 수출액은 전기전자가 압도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제조업 수출액 중 전기전자(17.0%)와 음식료품(11.9%)이 늘어 6.3% 올랐다.
수입액은 석유화학 등에서 줄어 0.1% 감소했다.
도소매업 수출액은 도매업으로 인해 7.8% 줄었으나 수입액은 도매업·소매업에서 늘어 2.0% 증가했다.
기타 산업 수출액은 건설업 부진의 여파로 5.6% 하락했다. 수입액은 운수창고업 등에서 늘어 3.8% 올랐다.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38.1%로 전년동분기 35.2% 대비 2.9%포인트(p)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과거 석유화학·운송장비 수출 비중이 컸지만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주도적”이라며 “10대 기업 무역집중도도 높은 편이다. 석유화학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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