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고 총동창회, 학생들과 함께 소외계층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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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고등학교 학생회와 총동창회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사진: 경동고등학교 총동창회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동고등학교 재학생들과 총동창회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경동고등학교 총동창회는 경동고등학교 학생회, 관내 구청과 함께 '따뜻한 사랑 나눔 봉사활'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게 하고, 지역사회 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봉사에는 경동고등학교 학생 40명과 교사 7명, 동창회 관계자 5명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희망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연탄과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소외된 가구에 전달하며 겨울철 난방과 생계유지에 도움을 줬다. 모든 활동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전 교육을 받고 진행됐으며, 봉사활동 후에는 간단한 소감문을 작성함으로써 활동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봉사활동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성북동 북정마을 가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동고 출신 가수 ‘조용필’이 기부한 연탄 1000장, 쌀(10kg) 200포, 라면 50박스, 설렁탕 밀키트 50세트가 학생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됐다.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모든 참여자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물품을 두 손 가득 담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갔다.

경동고등학교 한상준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동창회와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학생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총동창회인 김상순 씨도 “이런 경험이 학생들의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며 봉사의 교육적 가치를 강조했다.

학생회장 한보석 학생은 “한겨울에도 우리가 나눈 작은 온정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연탄과 쌀을 직접 나르며 땀 흘리는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뜻깊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나눔과 책임감을 고취 시키는 성숙의 기회로 작용했다. 아울러 소외된 이웃들과 연결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경동고등학교와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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