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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대표단 입교식 단체사진 (사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라오스에 K-도로건설 기준 및 기술을 전수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부의 공적개발원조사업(ODA) ‘라오스 도로 건설 및 관리기반 자립화 사업’을 통해 라오스 정부주도의 도로건설 자립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라오스 도로 건설 및 관리 기반 자립화 사업’은 라오스의 지속 가능하고 튼튼한 도로건설 환경 조성 및 자립화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ODA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건설연 주관으로 한국도로공사와 대신플랜트산업(주)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 중이다.
라오스는 지정학적으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5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에 라오스 정부는 주변국을 연결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 중이나 정부의 도로건설 자립화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도로포장률이 50% 이상인 태국과 베트남에 비해 라오는 24$에 불과하고 기존 도로 노후화 및 유지보수 미흡 등으로 도로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
지난 2019년 한-아세안 인프라 차관회의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에서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는 라오스 도로건설 현대화를 위한 한국의 노하우 협력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는 정부간 협력을 통한 ODA 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건설연은 2025년까지 라오스 정부의 도로건설 및 관리기반 자립화를 지원한다.
라오스 도로 건설기준 및 품질관리 현대화 지원뿐만 아니라 비포장도로 개선을 위한 생산설비와 실험장비 공여, 공법 개발 및 현지 시범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25일에는 라오스 도로분야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해 한-라 기술교류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건설연은 이러한 라오스 ODA 사업을 통해 ‘K-도로’ 브랜드 제고 및 라오스 도로건설 시장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건설연은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기술교육원과 함께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라오스 도로포장 기술 역량강화 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에는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소속 공무원 등 도로건설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건설연은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의 도로건설 기준 현황 및 관리체계, 비포장도로 개선 기술, 아스팔트 포장 품질관리 노하우 등을 소개했으며 건설연 본원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국내 아스콘 플랜트 시설 등을 견학함으로써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한국의 도로 건설기준 및 도로포장 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이를 현지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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