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전남도청 앞 농민대회 개최... “밥 한 공기 300원 보장하라”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5 1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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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전남지역 농민, 시민단체 활동가, 정당인 등이 쌀값 안정 대책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9.15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농민단체가 쌀값 안정 대책을 촉구하며 전남도청 앞에서 농민대회를 개최했다.

15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전남지역 농민, 시민단체 활동가, 정당인 등이 쌀값 안정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단체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사)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 등이다. 이들은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농가 요구 전량 정부 매입" 등 구호를 외치며 쌀값 안정화를 요구했다.

단체는 “정부와 정치인은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를 쌀값 폭락 원인으로 지목하지만 제 잘못을 감추려는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며 “작년 10월부터 초과 생산량 37만t을 공공비축미 가격으로 시장격리 했다면 오늘의 쌀값 폭락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변동직불제를 폐지했고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시장격리제를 하면 쌀값은 안정된다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최저가 낙찰 매입 방식이라는 역사상 잘못된 양곡정책은 있어본 적이 없다”며 “시장의 실패가 아니라 정부 정책의 실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양곡정책 실패를 되돌릴 능력도 의지도 없다”며 “국회 농해수위 국회의원들은 양곡관리법 개정에 대해 서로에게 책임만 떠넘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대회를 마치고 농기계가 실린 화물차로 전남도청에서 목포역까지 차량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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