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송풍기 제조공장 화재 확산...진화 작업하던 소방관 부상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1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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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김포시의 한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사진: 김포소방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기 김포시의 한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하면서 공장 12개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경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의 한 산업용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이 일대 공장 12개 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다시 1시간 26분 뒤에 대응 2단계로 상향에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장비 99대, 인력 225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나 화재 현장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시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화재 지점 주변 통진읍 도사리~월곶면 군하리 구간 48번 국도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에게 사고에 유의하고 하성면과 대곶면의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이번 화재로 공장 관계자인 60대 남성이 화재 장면을 보고 실신했으며, 현장에 있던 30~50대 남성 2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공장 관계자 5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특히 30대 소방관 A씨는 진화 작업 중 손목이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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