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난해 영업익 8095억...전년 比 50.9%↓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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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로고 (사진=KT)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KT가 연결 기준 매출 26조4312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57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0.2%, 1.1% 성장했다. 별도 서비스매출은 B2C·B2B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16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4분기에 시행한 인력구조 개선 등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연결 기준 8095억원, 별도 기준 3465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할 경우 연결 영업이익은 1조 8118억원, 별도 영업이익은 1조 33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8%, 12.4% 증가해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무선 사업은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등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며 전년 대비 1.3%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5G 가입자 비율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7.8%를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5G 가입자 수 증가와 로밍 사업 및 MNVO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유선 사업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유선전화 매출은 가정 내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이 전년 대비 7.3% 줄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전체 가입자 순증과 고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가입자 증가로 전년 대비 1.2%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저수익 사업 구조개선에도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기업인터넷 및 데이터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AICC 및 스마트모빌리티 등 AX 플랫폼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

KT그룹은 금융, 부동산, 디지털전환(DX),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 분야의 BC카드는 금융사업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을 통한 담보자산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이뤄내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고객과 여수신이 꾸준히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의 2024년 말 고객은 1274만명으로 지난 한 해에만 321만명이 늘었다. 수신 잔액은 28조 6000억원, 여신 잔액은 1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8%, 17.0%씩 증가했다.

KT에스테이트는 호텔 중심의 임대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7% 증가했다. kt cloud는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과 고객기반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15.5%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CDN 트래픽 증가와 공공시장의 리더십 강화를 통해 성장 중이다.

KT 콘텐츠 자회사는 시장 축소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자체 제작 콘텐츠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KT는 2024년 4분기 배당금을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2025년에도 저수익 사업의 구조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장민 KT CFO 전무는 “2024년 KT그룹은 AICT 기업으로의 전환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는 AX 역량 강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KT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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