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시장 관망할 필요 있어..마자르와 바이낸스 신뢰 상실..비트코인 조정, 테슬라 추세 위험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7 16:45:01
  • -
  • +
  • 인쇄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주춤
- 시장의 신뢰 회복 중요
- 테슬라 추세 붕괴
- 잠시 '헤어질 결심' 필요할 듯

한해가 저물어 가는 때에 날이 추워진 만큼 가상자산 시장에도 한파가 가시질 않고 있다. 테라부터 FTX까지 많은 투자자들에게 고통과 낙담을 야기했던 사건들이 있었는데 이제 바이낸스마저 시장의 신뢰를 잃어가는 것 같아 찬물을 끼얹고 있다. 마자르의 결별 선언이 다시 시장에 신뢰와 불건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꼴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7%대 하락을 보이고 있는데, 리플과 솔라나, 에이다 등 다른 알트코인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 (사진 = 플리커 제공)

업비트 기준 17일 16시42분 현재 비트코인은 2213만원을 오르내리고 있고, 이더리움은 156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136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1만6390원과 469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웨이브가 3% 남짓 상승해 213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쿼드러플 위칭 데이를 맞아 투자자들의 연려가 컸지만 장 중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 지었는데 테슬라가 폭락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일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도 계속 됐다.

 

▲ 테슬라 주봉 (자료 = 이베스트 증권)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요즘을 고려할 때 트위터 인수 후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핀잔을 듣는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봉이 데드크로스를 보이면서 추세가 붕괴되는 모습이다. 주의가 필요하며 대량 거래와 장대 양봉이 출현하기 전까지는 투자에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기술적 분석 상 대량 거래가 있던 110~120달러가 매우 중요한 공방의 포인트(사진 참조)로 보인다.

 

시장은 횡보 혹은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투자할 결심은 추세 상 잠시 접어두고 잠시 '헤어질 결심'을 갖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날이 추워지면서 건강과 성투 그리고 리스크 관리를 기원하고 응원한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