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간 임단협 교섭 결렬... 노조 파업 찬반투표 예정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9 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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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노조 임단협 투쟁 기자회견 (사진=금호타이어 노조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즉각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 시행에 들어가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노사는 지난 15일 2022 임단협 13차 본교섭에서 쟁점 사항을 논의하는 등 협상을 이어왔다.

노조는 4‧2특별합의와 관련한 반납 상여금 200% 환원, 국내공장 설비투자, 임금 5% 인상, 성과금 지급, 총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2018년 중국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가 매각된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동결과 조합원 1인당 상여금 1050%를 반납하는 내용의 특별 합의안을 체결하며 4년간 고통을 감내했지만, 사측은 약속했던 국내공장 설비투자도 공장 이전을 이유로 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상여금 200% 환원 기준인 영업이익 10%는 현재 경제구조와 광주공장의 노후한 설비로는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018년도 수준으로 임금 원상회복을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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