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영향 벗어났으나 해상에 강풍 지속...찬공기 남하로 강원산지 아침최저 5도 이하로 “뚝”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9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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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대전 서구 시청네거리 인근 도로 표지판이 태풍 난마돌에 따른 강풍으로 파손돼 떨어져 있다.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 열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19일 오후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내일 오전까지 해안에서 강풍이 이어져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14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3㎞/h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동해남부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태풍특보, 그 밖의 해상에 풍랑특보,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 경상권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풍속 55~90㎞/h(15~2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동해안은 오늘 밤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대 10.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지역은 너울과 함께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오후 6시까지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태풍 난마돌의 예상진로. /기상청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구름많겠다.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2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과 21일 기온은 평년(아침최저 12~20도, 낮최고 24~27도)보다 2~4도 낮아지겠다. 오늘보다 4~8도 낮아져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21일 아침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1~19도, 낮최고기온은 19~25도, 21일 아침최저기온은 9~17도, 낮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제주도해안과 경남권남해안은 내일까지, 동해안은 21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울산이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 든 19일 오전 울산대교 위를 지나던 화물차 덮개가 강풍에 열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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