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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전경 (사진=오리온)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오리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436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043억원으로 전년보다 6.6% 늘어 3조원을 처음으로 넘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법인은 지난해 매출액이 2.6% 증가한 1조976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1785억원이다. 중국과 베트남법인으로부터 받은 해외배당 수익 2378억원이 반영되며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4024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법인은 간식점, 벌크시장 등 성장채널의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이 7.7% 증가한 1조2701억원, 영업이익은 10.4% 성장한 2439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법인은 선물용 파이, 쌀과자 안(An) 등 기존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8.2% 성장한 5145억원, 영업이익은 14.4% 성장한 1001억원을 달성했다.
러시아법인은 생산량 증대와 거래처 확대로 매출이 15.1% 성장한 2305억원, 영업이익은 15% 성장한 369억원을 올렸다.
오리온은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회사 오리온의 주당 배당금을 기존 1250원에서 2500원으로 2배 늘리기로 결정했다.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손익 제외)의 26% 수준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4월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성향을 향후 3년간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으로 높이는 배당정책을 공시한 바 있다.
오리온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533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1월 리가켐 인수 계약 체결 시 계약금액과 3일 인수 당일 주가 차이에 따른 주식가치 평가차익(비경상이익) 등 1437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는 배당금을 기존 750원에서 800원으로 늘렸다. 시가배당률은 3%대의 시중 금리보다 더 높은 5% 수준이다. 오리온 및 오리온홀딩스 배당기준일은 오는 28일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해외법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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