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8학년도 수능 변경 사항 발표...통합·융합형 수능 시행

이종삼 / 기사승인 : 2025-01-20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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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사진=교육부)

 

[매일안전신문=이종삼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융합형 수능이 도입되며,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 시험 방식이 대폭 변경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21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2023.12.)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통합·융합형 수능이 시행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수능 시험 시행의 안정성과 대입전형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되는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통지표 양식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수능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에서는 ▲탐구 ▲제2외국어 ▲한문 영역에서만 변동사항이 있다. 2028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이 현행 유지된다.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지만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되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30문항(단답형 9문항 포함) 100분으로 유지된다. ‘영어 영역’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듣기평가 17문항 포함) 70분이다.

필수 응시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20문항 30분으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탐구 영역’ 중 ‘사회·과학탐구’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출제과목이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한 과목당 문항 수와 시험시간을 기존 20문항 30분에서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고,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두 영역(사회·과학탐구 영역)에 모두 응시해야 하며, 대학이 각각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점수는 과목별로 산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답안지를 분리해 운영하고, 시험시간 사이에 문제지 및 답안지 회수·배부 시간 15분(일반 수험생 기준)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중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만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와 동일하게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며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존 30문항 40분에서 2028학년도 수능부터 20문항 30분으로 운영되며, 문항별 배점을 ▲2점 ▲3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시험 시행 순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한다.

성적 제공방식은 현행과 동일하게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9등급 구분을 유지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학생·학부모의 수능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부터 출제과목 등이 변동되는 국어, 수학 및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전체 문항을 개발해 2025년 상반기 중 안내할 계획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통합·융합형 수능의 도입으로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한 수능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수능 체제에서도 학생·학부모가 걱정 없이 학교 수업 중심으로 수능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 수능 출제 기조 유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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