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국수본이 종로세무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사진, YTN 보도 캡처)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보령제약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종로세무서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2일 오전 9시 30분경 종로세무서에 수사관 1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국수본은 전 종로세무서장 2명이 보령제약 등 업체들에게 세무조사 관련해 도움을 주는 대가로 고문 명목의 금품을 약속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국수본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의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과 업계 관계자 10여명을 입건했다.
앞서 전날에도 관련 업계 7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전 서장들이 보령제약 외에도 업체들과 고문계약을 맺고 활동한 사실을 확인함에 따른 것이다.
국수본은 전직 서장 등 입건한 피의자들을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YTN은 취재결과 2021년 5월 18일 종로세무서 옥상에서 당시 세무서장 김 모씨와 체납징세과장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던 보령제약 안 모 대표와 테이블에 샴페인을 놓고 대화를 나눈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종로세무서 측은 지역 납세자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민관협의체인 ‘세정협의회’가 진행 중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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