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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직원이 LG유플러스가 기증한 점자정보단말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정보단말기를 기증했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디지털 파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노트북이다. 하지만 전문적인 장비인 만큼 수백만원의 가격 때문에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간한 ‘2023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은 장애인 중에 모바일기기의 보유율(92.8%)이 가장 높지만 △정보 및 뉴스 검색 △이메일 △미디어 등 콘텐츠 서비스 이용률은 전체 장애인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점자정보단말기 7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단말기는 한시련의 강원, 경남, 전남, 전북, 충북 등 농어촌 지역에 전달돼 오는 8월부터 활용된다.
한시련은 시각장애인 상담과 재활교육, 일상생활 훈련, 정보화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4월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시련은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 전국지부와 복지관 등 220여곳에서 시각장애인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전국 맹학교 8곳에 ICT 기기를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 사업과 임직원의 목소리로 음성도서를 만드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할 예정이다.
김영일 한시련 회장은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격차가 해소되고, 나아가 더욱 가치 있는 일상을 보내는 날이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받은 관심과 지원을 나누고자 장애인과 노인, 아동·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면서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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