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첫 날, 아도라 크루즈 'Adora Magic City' 부산항 첫 기항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7: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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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한 Adora Magic City호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중국발 대형 크루즈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영도 입항을 완료했다.

 

부산항만공사가 1일 중국 아도라 크루즈(Adora Cruise) 소속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가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입항은 2026년 부산항의 첫 크루즈 입항이자, 중국발 크루즈의 새해 첫 항차로, 부산 크루즈 산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13만5천500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이번 항차에 약 2천2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제주와 부산을 거쳐 다시 상하이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부산에 도착한 크루즈 관광객들은 자갈치시장과 태종대, 해동용궁사, 주요 면세점 등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쇼핑 거점을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중국 크루즈 관광객은 쇼핑과 식음료 소비 비중이 높아,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BPA 간주태 운영부사장(왼쪽 두번째)과 선박 관계자들(사진=부산항만공사)/뉴스후플러스
이번 입항은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됐다. 대형 크루즈 입항 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혼잡 문제를 최소화하며, 향후 크루즈 기항지로서 부산항의 운영 역량을 가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관계 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새해 첫날 중국발 크루즈 입항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수용 태세와 관광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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