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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검역본부로고)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닭 두창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을 첫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21주의 닭 두창바이러스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을 진행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신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닭 두창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을 개발했으며, 닭에서 분리한 두창바이러스 21주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세계에서 첫 분석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향력지수 IF 9.043 9월 9일 온라인판 최신 호에 게재됐다.
닭 두창바이러스는 최근 유행하는 원숭이 두창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며 현재까지 알려진 동물의 바이러스 중에서 입자가 가장 크고 복잡한 바이러스이다.
일반적인 두창바이러스처럼 동물에서 발진, 농포, 가피 등 피부병변을 발생하지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이번 연구에서 ‘닭 두창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닭 두창바이러스 21주 각각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하고, 260여 개의 고유 유전자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그동안 유전적으로 동일하다고 알려졌던 닭 두창바이러스가 지역과 병원성에 따라 유전형 차이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기존 백신들이 모두 단일한 유전형으로 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 유전형별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됐다. 참고로 닭 두창 예방백신은 1918년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한편, 권용국 조류질병과장은 “이번 연구로 적극행정 차원에서 유전자의 크기, 유전적 특성, 병원성 인자 등 그동안 궁금했던 여러 의문점을 풀어주는 획기적인 성과를 얻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연구 성과는 국내 닭 두창백신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는 등 방역 정책 강화와 농가 질병 관리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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