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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가 철도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사진: 경기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철도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며 근로자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달 3일까지 도내 철도건설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옥정~포천선 3개 공구와 도봉산~옥정선 3개 공구 등 모두 6개 공구다. 점검에는 공구별 공사관리팀과 안전관리팀, 건설사업관리단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폭염 대응 준비 상황과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고령 근로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여부를 비롯해 비상 연락체계 구축 상태를 살핀다. 또한 휴게시설과 샤워시설 운영 실태, 근로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는지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작업 중 건강 이상이 발생했을 때의 대응 절차 등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이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도 집중 점검한다. 폭염 예비특보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발령 시 근로자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지, 시원한 물과 식염 등을 비치한 쉼터를 운영하는지, 작업자의 건강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박영신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공사현장의 사전준비 상태와 특보 단계별 대응 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현장과 양산동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점검에서는 폭염 예방 5대 기본수칙인 물 제공, 그늘·바람이 확보된 휴게시설 운영, 충분한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응급조치 체계 마련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최소화,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휴게시설 운영 실태와 안전모 햇빛 차단막, 쿨토시, 쿨타올 등 개인 보냉장구 지급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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