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 지분 일부 처분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5 1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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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디어 콘첸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가 자회사 엔피의 지분 일부를 처분하여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15일 자회사 엔피 출자증권 처분 사실을 공시했다.

처분주식수는 371만7995 주이며, 약 280억 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얼반웍스 매각 및 이번 엔피 지분 일부 처분처럼 기 투자자산의 유동화를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이를 펀드 출자 및 콘텐츠 제작사 투자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 분야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을 밝혔다. 특히 ‘모태펀드 문화계정(K-콘텐츠 펀드)’에 41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할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화콘텐츠 전문 벤처캐피탈(VC)을 비롯한 다양한 운용사가 K-콘텐츠 펀드를 결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지윅은 이런 K-콘텐츠 펀드 출자를 통해 레버리지를 최대한 확보하여 그룹사 콘텐츠 제작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위지윅 투자 전략의 최대 수혜자는 자회사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이하 A2Z)를 비롯한 콘텐츠 제작 자회사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2Z는 지난해 넷플릭스 ‘블랙신부’, KT seezn ‘신병 part1’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또 드라마 ‘회계법인’, ‘신병 시즌2’는 이미 편성까지 확정되었으며, ‘샬롱 드 홈즈’, ‘신입사원 김철수’ 등의 작품들고 준비가 한창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최근 전략적 투자자(SI)로서의 투자 제안 및 킬러 IP의 공동제작 의뢰 건이 급증했다”며 “IP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및 후반 작업에 이르는 파이프라인 경쟁력 그리고 위지윅의 그룹사적인 콘텐츠 투자 전략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지윅은 이처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킬러 IP를 확보하고 이를 직접 제작해 IP유니버스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관계자는 “킬러 IP의 시리즈화, 멀티 포맷(Multi-format) 전략으로 ‘위지윅 콘텐츠’를 브랜딩 할 계획”이라며 “커머스 등 신사업 분야와 접목해 수익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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