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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역 광장 사고현장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부산에서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에 구조물이 쓰러져 4명이 다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낮 12시 55분경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합판 재질의 적십자사 홍보 구조물이 바람에 쓰러져 20대 행인을 덮쳤다.
구조물에 깔린 행인은 스스로 빠져나온 뒤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25일 낮 12시 50분경에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번화가에서 설치 중이던 아치형 조형물이 강풍에 의해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20대 여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20대 외국인 남성이 다쳤다.
승용차 1대도 인근을 지나가다가 넘어지는 조형물에 부딪혔다.
이 조형물은 사하구가 주관하는 빛 축제를 맞아 당시 시행사가 설치하고 있었다.
경찰은 해당 조형물의 설치 업무를 담당한 시행사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다.
이외에도 강서구 대저동에서 나무가 옆으로 넘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모두 7건 발생했다.
이날 기상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최대 순간풍속은 남구가 초속 23.3m를 기록했다.
서구와 중구에서는 각각 초속 20.1m와 15.5m의 강풍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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