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통되는 생리대의 72%에서 세포 독성이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현재 판매 중인 25종의 생리대를 대상으로 세포 독성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일반 생리대 11종 및 유기농 생리대 6종에서 세포 독성이 나타나 일반 일회용 생리대는 물론 값 비싼 유기농 생리대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생리대의 흡수체 부분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유기농 생리대로 광고하는 제품들 중에는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커버만 유기농 순면을 쓰고 그 안에서 생리혈을 빨아들이는 흡수체 성분은 여전히 화학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러한 화학흡수체가 세포 독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생리대 흡수체는 성분에 따라 고분자흡수체(SAP), 천연, 면 등으로 나뉜다. 이중 고분자흡수체는 아크릴산이나 폴리비닐알코올 등의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지는 일종의 플라스틱으로, 강력한 흡수력으로 생리혈 외에 자궁 내의 수분까지 빨아들일 수 있어 질 건조증, 따가움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환경부의 생리대 건강영향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분자 화학 흡수체가 쓰이는 일회용 생리대 사용과 생리양 감소, 생리통 증가 등의 증상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30대 여성 50명이 3개월 간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한 결과 생리통, 가려움, 질염 등의 순서로 증상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흡수체까지 100%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어진 생리대를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선 제품에 표기된 전 성분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일일이 성분을 따져보기 어렵다면 ‘노케스템(NOCHESTEM)’ 표시가 있는 제품으로 고르면 된다. 노케스템은 화학성분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상표로써, 제조 과정에서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확인된 제품에만 표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생리대를 고를 땐 임상시험 결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권장된다. 임상시험 제품의 경우 사용성, 안정성 등을 인체에 직접 적용한 결과가 있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공인기관을 통해 유해 화학성분 테스트를 완료한 화학성분 불검출 성적서가 있는지도 확인하면 더욱 안전한 생리대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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