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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개입’ 논란 이후 처음으로 탈당을 언급했다. 윤석열 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 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은 “현명한 분”이라며 탈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홍 의원은 23일 자신이 운영하는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한 이용자가 ‘2017년 당을 살린 홍준표를 져버린 당원들이 생각난다’는 글을 올리자 “차라리 권영세 말대로 출당 시켜주면 맘이라도 편할 텐데”라고 적었다. 공천 개입 논란 이후 윤 후보 측과 당내 갈등이 커지자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 것이다.
홍 의원은 지난 19일 윤 후보와 만찬에서 오는 3월 보궐 선거에 측근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사실이 윤 후보 측 관계자를 통해 언론에 알려지며 공천 개입 논란이 불거졌고 홍 의원은 “방자하다”, “면후심흑(面厚心黑,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는 등의 글을 청년의 꿈에 올리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홍 의원 글에 대해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면서도 탈당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함 당사 출근길에 홍 의원 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 홍 의원님은 현명한 분”이라며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셔야 할지 잘 아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인터넷 매체 기자와의 통화에서 본인이 굿을 했다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이날 청년의 꿈을 통해 “거짓말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참 무섭다”며 “내 평생 굿 한 적 없고, 나는 무속을 믿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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