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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정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의 신상이 공개됐다.
부산경찰청은 1일 오후 내외부 위원 7명이 참여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정유정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 유사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40분경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정유정은 온라인 과외 앱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라고 행세하며 범행 대상을 몰색했다. 범행 대상을 확정한 정유정은 중고로 교복을 구해 입고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정유정은 피해자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 낙동강 인근 숲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특히 피해가자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유정의 범행은 혈흔이 묻은 캐리어를 숲속에 버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택시기사의 신고로 드러나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후 ‘피해자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과정에서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이 제시한 관련 증거와 본인 가족의 설득 등으로 인해 심경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유정은 평소 사회적 유대 관계는 전혀 없었고, 폐쇄적인 성격에 고교 졸업 이후 특별한 직업도 없었다”며 “프로파일러 심리상담에 이어 관련 진술을 분석하고 있으며 사이코패스 여부도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살인과 시신유기 등 대략적인 계획이 있었다”면서도 “범행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포렌식 결과, 정유정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범행 석 달 전인 올해 2월부터 온라인에서 ‘살인’ 등을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평소 방송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범죄수사 프로그램을 많이 보며 살인에 관심을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전에는 ‘살인’, ‘시신 없는 살인’, ‘살인 사건’ 등의 검색을 한 데 이어 지역 도서관에서는 범죄 관련 소설도 빌려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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