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수익금 횡령' 김원웅 전 광복회장, 검찰에 송치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5 18: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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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웅 전 광복회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경찰이 국회 카페 수익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원웅 전 광복회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김 전 광복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넘겼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앞서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국회 경내에 운영하던 카페 수익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의혹을 받자 지난 2월 광복회장직에서 자진사퇴한 바 있다.

보훈처는 올해 2월 광복회 특정감사 결과 김 전 회장이 카페 수익금을 빼돌려 6100만원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발표했으나, 경찰은 이 가운데 일부 금액은 횡령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나머지 금액만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당시 특정감사에서 광복회는 국회 카페 수익사업(헤리티지815) 수익금을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는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부당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훈처는 지난달 광복회를 대상으로 두 번째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김 전 회장이 8억원 가량을 추가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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