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성룡, 러시아워4 복귀… 트럼프 입김 작용했나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8: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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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성룡과 크리스 터커 주연의 ‘러시아워 4’가 제작된다.

25일(현지 시각)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최근 ‘러시아워4’ 제작 및 배급 관련 계약을 마쳤다. 메가폰은 1~3편을 연출한 브렛 래트너가 잡을 예정이다. 래트너는 2017년 미투 의혹으로 커리어가 꺾인 뒤 영화계를 떠났다.

제작 결정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세마포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파라마운트 소유주인 래리 엘리슨에게 시리즈 부활을 직접 압박했다”고 말했다. 엘리슨은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창업자이자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CEO 데이비드 엘리슨의 아버지다.

1998년 개봉한 ‘러시아워’는 중국 외교관의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공조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2억 44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2편과 3편도 각각 3억 4700만 달러, 2억 5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성룡의 할리우드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성룡의 20년 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복귀작지만, 기대보단 우려가 큰 모습이다. 버라이어티는 “성룡은 현재 71세이며 터커는 2007년 ‘러시아워 3’ 이후 주연작이 없다”고 짚었다.

가디언도 “세상이 정말로 러시아워 4편을 원할까?”라는 반응이 나온다면서 “트럼프 2기는 할리우드에 구시대적 남성성을 되살리려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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