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서민 음식 김치찌개로 이런 아이템을...보험 회사 다니다가 사업 전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3 2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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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치찌개 밀키트로 연 매출 16억 원 달성하는 서민갑부 사연이 눈길을 끈다.


3일 밤 7시 50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서민음식의 대표주자인 김치찌개로 밀키트를 만들어 갑부 반열에 오른 홍사랑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하루에 만들어내는 양만 약 5천 인분, 거래처만 전국에 30곳이 있다는 홍사랑 씨의 김치찌개 밀키트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과 아삭한 김치의 식감에 간편한 조리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홍사랑 씨는 지난해에는 1인분에 4~5천 원 남짓한 김치찌개 밀키트를 팔아 연 매출 16억 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한 해 약 32만 명이 사랑 씨의 김치찌개를 맛본 셈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홍사랑 씨의 밀키트를 찾는 이유는 먼저 감칠맛이 나는 육수 때문이라는데 홍사랑 씨는 양파, 고춧가루 등 12가지 비법 재료를 넣고 2시간 동안 끓여 낸 후 소주를 넣어 잡내를 없앤다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김치인데 젓갈을 새우젓 단 하나만 넣어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비결이라고 했다. 홍사랑 씨는 여기에 김치찌개의 맛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김치의 숙성도라고 전했다.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또한 홍사랑 씨는 금방 끓여 낸 듯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영하 40도의 급속 냉동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랑 씨는 직접 특허까지 받은 급속 냉동 제조기술을 통해 식감과 맛은 그대로 보존하고 최대 1년까지 보관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런 김치찌개 맛의 원조는 다름 아닌 사랑 씨의 형, 홍사탁 씨라고 했다. 수원에서 정육식당을 운영 중인 홍사탁 씨는 고기와 함께 점심에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자기만의 특별한 김치찌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보험회사에 다니던 홍사랑 씨는 형의 김치찌개를 전국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했고 마침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들을 보며 김치찌개 밀키트 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갑자기 일어난 화재로 밀키트 공장이 전소되면서 납품처와의 모든 거래는 끊겼고 직원들 월급에 공과금까지, 자금 문제에 허덕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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