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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미추리 빵, 후식 짜장면, 홍어 등이 눈길을 끈다.
2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목포로 떠난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전라도 목포로 가 특별한 음식을 맛봤다. 오직 목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빵을 먹은 것이다.
모양이 못생겨서 한 번 놀라고 맛있어서 두 번 놀란다는 미추리 빵이 그것이었다. '못난이'의 전라도 옛말인 '미추리'는 그 이름처럼 크고 투박한 모양으로 빵 안에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지만 자꾸 손이 갈 만큼 맛있다고 한다.
50년 세월 동안 미추리빵을 만들며 살아온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 곁을 18년째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아들이 함께 빵을 만들었다.
어머니에게 미추리빵이란 가족의 생계를 잇게 해 준 고마운 빵이라고 했다. 아들이 어릴 적 큰 교통사고가 났을 때 막막했던 엄마는 미추리빵 덕분에 아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다시 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 고마움 때문에 500원인 빵 가격을 10년째 유지하고 있다는데 꼭 닮은 붕어빵 모자가 함께 만드는 못 생겨서 정스러운 미추리빵을 김영철은 맛봤다.
이어 김영철은 목포의 원도심을 걷다가 '중깐'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적힌 한 식당을 발견해 안으로 들어갔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이 집은 할아버지 때부터 아버지, 그리고 아들에 이르기까지 3대가 이어온 중식당이라고 했다. 목포에만 있는 특별한 메뉴라는 일명 '중깐'은 중화요리를 먹은 손님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후식짜장면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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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
간짜장과 달리 중깐은 채소와 고기가 더 잘게 다져져 들어가며 면발이 짜장면보다 훨씬 가느다란 게 특징이다. 왕윤석 씨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아버지가 개발한 중깐은 처음엔 후식용이었지만 이제는 식당의 대표 메뉴가 되었다고 했다.
한 자리에서 80년 노포를 이어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가족의 역사를 훈장 삼아 부부가 서로 힘을 합쳐 이어가는 오래된 중국집의 중깐은 이제 목포 사람들이 사랑하는 목포의 맛이 되었다고 해 김영철도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영철은 오거리로 향했다. 목포 원도심의 중심인 오거리는 예향 목포의 뿌리를 이룬 공간이자 근대도시문화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이곳에서 김영철은 20년째 홍어 집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를 만났다. 부부의 고향인 진도에선 예부터 잔칫날이면 홍어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었다고 했다. 그렇기에 홍어의 품질에 최선을 다하며 오로지 흑산도 홍어만을 고집한다는 부부는 자부심으로 이어온 홍어 집의 역사를 이제 첫째 딸과 사위가 함께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목포의 역사 오거리를 지켜온 가족의 홍어삼합 한 상을 김영철이 맛보며 부부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외에도 김영철은 이순신 장군의 호국 혼이 서린 유달산, 북교동 예술인 골목, 목포의 첫 동네인 다순구미 마을을 찾고 선구거리 57년 터줏대감인 어망 할아버지, 갑오징어 덕장을 하는 어머니들, 100년 된 목공소를 지키는 부부를 만났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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