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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영철이 전라남도 구례를 찾았다.
26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전남 구례로 떠난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섬진강, 산수유가 유명한 구례를 찾게됐다.
구례군 산동면 일대는 집집마다 산수유나무 하나쯤 갖고 있는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데 봄을 알리는 전령사답게 매서운 추위 속에도 동글동글 맺힌 꽃망울 속에선 샛노란 봄이 움트고 있었다고 했다.
봄을 기다리며 마을 사람들은 산수유 술빵과 막걸리를 빚어 나눠 먹는데 해발 500고지 척박한 산골에서도 잘 자라는 산수유나무는 어려웠던 시절 든든한 살림 밑천이 되어준 고마운 존재라고 한다.
한 평생 산수유와 함께 해온 산동면 주민들의 소소한 겨울 일상을 김영철도 함께했다.
이후 드넓게 펼쳐진 섬진강변에서 먼저 김영철은 참게 잡이를 하고 있는 어부를 발견했다. 장인어른의 뒤를 이어 2대째 섬진강 어부로 살아가고 있다는 어부는 29년 전 낙찰계 사기 피해로 전 재산을 잃고 아내의 고향 구례로 낙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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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보듬어 준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고기 잡는 노하우는 물론 매운탕을 끓이는 손맛까지 전해주시며 다시금 부부가 살아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셨다고 했다. 어부는 그 고마움 마음을 이야기로 전했다. 이후 김영철은 부부가 잡고 끓여낸 참게 매운탕을 먹으며 감탄했다.
이어 김영철은 남도 전역의 장돌림 상인들이 모두 모인다는 구례오일장을 찾았다. 조선 정조 때의 기록인 ‘봉성현지’에 장날이 기록돼 있을 만큼 최소 200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뻥튀기 하나로 무려 3代째 대물림되고 있다는 가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1대 시부모님이 30년, 2대 어머님이 다시 50년, 3대 딸과 사위는 이제 3년차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아들만 6형제인 집안에 맏며느리로 시집와 시동생 다섯과 5남매까지 뻥튀기 장사로 10명을 키워냈다는 아내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마주보고 있는 문척면 죽연마을을 찾았다. 이곳에 어머니 지리산의 사계(四季)에 반해 귀촌을 결심한 세 모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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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
귀촌 후 세 모녀는 살림집 한 편에서 카페를 시작했는데 구례를 사랑하는 모녀답게 음료와 케이크에 쓰이는 식재료도 대부분 구례산 농산물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김영철은 미숫가루가 들어간 커피와 밤을 넣고 만든 티라미수를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구례는 담양만큼이나 대나무로 유명한 고장인데 이 곳에 아버지께 물려받은 3,000평 대나무 밭을 가꾸며 전통 부채 제작의 전 과정을 제 손으로 직접 진행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부채 장인이 있어 김영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할아버지에게서 아버지로, 그리고 다시 아들에게로 8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업인데 김영철은고단한 여정을 들여다봤다.
또한 참새미골 할매 4총사의 버섯전골도 김영철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영철이 찾은 곳은 매 4총사가 운영하는 소박한 산골 식당인데 할머니들은 날이 좋으면 지리산 골짜기를 누비며 지천에 널린 반찬거리들을 채취하러 나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참새미골 할매 4총사가 끓여내는 지리산 버섯전골은 김영철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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