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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이만기가 대구로 떠났다.
31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대구광역시로 떠난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많은 골목으로 이루어진 대구로 간 이만기는 ‘김광석 다시그리기길’로 향했다. 지난 시절을 추억하며 골목을 걷던 이만기는 한 타로 가게를 발견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앞둔 시점에 내년 동네 한 바퀴의 운세를 점쳐봤다.
가장 먼저 간 빨간 구두 조형물이 반기는 ‘향촌동 수제화 거리’는 과거 한국전쟁 이후 수많은 예술가의 아지트나 다름없던 곳으로 문화예술의 꽃이 핀 거리다. 향촌동 골목을 걷던 이만기는 작은 공방에서 무언가 만들고 있는 부부를 만났다. 10여 년 전, 탱고로 만나 결혼까지 이어졌다는 부부는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함께 탱고로 풀어내며 하나뿐인 최고의 파트너와 정열의 무대를 만들어왔다고 했다.
분지 지형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불가마’라 불리는 대구는 그 덕에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많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빨간 맛 하면 중화비빔밥을 손꼽는다고 한다. 채소와 해산물을 가득 넣고 고추기름에 달달 볶은 중화비빔밥은 다른 지역에선 맛보기 힘든 음식인데 이만기는 직접 개발한 소스로 40년 넘게 중식당을 운영하며 매콤한 중화비빔밥을 만들고 있는 자매를 만났다.
이어 대구 도심 속 이색적인 풍경과 마주했다. 마을 길을 따라 이어지는 돌담과 고택들이 어우러지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1616년 조선 중기 학자인 대암 최동집을 입향조로 400여 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 최씨의 집성촌 옻골마을이다. 돌담을 따라 걷던 동네 지기 이만기는 경주 최씨 종가, 백불암 고택에서 마을을 지키며 사는 후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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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
그런가하면 산업화 붐이 일던 1980년대 대구는 우산 산업의 절정기를 보낸 곳인데 당시 대구에만 우산공장이 600여 개가 있었고 전국 생산량의 90%가 넘었다고 할 정도라는데 그러나 1990년대 이후 값싼 중국 제품들이 들어오면서 대구의 우산공장들은 차츰 모습을 감췄고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신평동 공장 거리를 걷던 이만기는 자취를 감췄던 국산 우산공장을 발견한다. 주인장은 30년 넘게 우산만 만들어 온 부부를 만났다.
이어 이만기는 남산동 골목을 걷다, 커다란 꽃이 눈에 띈다. 물에 젖지 않는 에바폼 소재로 만든 꽃은 ‘자이언트 플라워’라 불리는 초대형 조화를 봐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이만기는 치열한 생업의 현장, 칠성종합시장으로 향했다. 먹거리가 가득한 시장 골목에서 연탄불 확확 일으키며 고기를 굽고 있는 한 가게가 눈에 띈다. 한때 ‘대통령 빽’으로도 못 들어온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로 붐볐다는 연탄불고기 골목에서는 60년 가까이 골목을 지키고 있는 석쇠불고기 집은 시어머니의 화끈한 손맛에, 2대 며느리가 불맛을 내고 있다고 해 이만기가 찾아가 석쇠불고기를 맛봤다.
이만기의 마지막 걸음은 불로동 고분군으로 향했다. 팔공산 남쪽 줄기와 금호강의 북쪽 축적평야 사이, 구릉지에 자리한 불로동 고분군은 5세기 전후경 삼국시대에 형성되었다고 알려지며, 총 275기의 크고 작은 고분들이 모여 있다고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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