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김민정, 재벌과 이혼→10살 연하 남편과 재혼...충격적인 법적 실명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5 2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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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민정의 인생사가 눈길을 끈다.


25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민정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969년 MBC 특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56년차 배우 김민정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1971년 방영한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아 윤여정, 박근형과 함께 호흡한 김민정은 "75년까지는 작품 활동을 했다가 KBS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연습하다가 KBS와 MBC 양 쪽에서 미운털이 박혔다"며 "지금 말하자면 블랙리스트였다"고 말했다.

이후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다는 김민정은 "곤두박질치면서 투쟁했다"며 "주인공은 못하더라도 배우로서 존재감을 찾으려면 치열하게 해야겠다 싶어서 대학로에서 씨름했다"고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27살에 재일교포 출신 재벌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한 것으로 알려진 김민정은 이혼을 하게됐고 그러다 30년 전, 10살 연하 남편 신동일과 재혼했다고 전했다.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남편 신동일은 "10살 차이가 났으니까 아내 쪽에서 반대를 많이 했다. 아내 친구들도 반대했다"고 회상했다.

김민정은 "'60살, 70살 되어서 버림 받으면 어떡하나' 하면서 주변에서 반대했다"며 "그러나 남편에게서 순수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따뜻함을 느꼈고 나이를 떠나 꿈을 꾸게 되었다"며 "정말 '저 사람하고 살면 인간 대접 받겠다', 내 목숨 다 해서 당신만 사랑하겠다는 것이 믿어졌다"고 남했다.

하지만 신동일은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신동일은 "오른쪽 눈은 시야가 5% 밖에 안 남고, 왼쪽은 15% 남았다고 하더라"며 "그러다 2020년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했고 올해 코로나19 확진 이후 시력판을 봤는데 안 보이더라"고 전했다.

김민정은 "실감이 안 났다"며 "물건을 막 흘리고 다니고 너저분해지니까 제가 짜증을 냈다"고 했다. 이어 "그 짜증을 내지 않기 시작한 것이 두어달 밖에 안 된다"며 "이제 인정을 하고 우리 남편의 심정이 이해가기 시작했다"고 했다.

신동일은 양안 말기 녹내장으로 법적 실명 판정을 받았다. 신동일은 "호전 가능성은 없다"며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한다면 현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김민정은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좋아지길 소망했는데 그래도 내 눈이 좋잖냐"며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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