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사라진 꼬마신랑 배우 김정훈의 근황보니...'돌아온 사연 눈길'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2 22: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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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김정훈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2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김정훈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배우 김정훈은 노부모를 모시며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김정훈은 1970~80년대 때 큰 인기를 끈 아역 배우인데 '미워도 다시한번'과 '꼬마신랑' 시리즈로 아시아 전역을 휩쓴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은 "당시 100만원이면 집을 한 채 샀는데 영화가 한달에 10편 씩 들어오고 그랬다"며 "영화 한 편에 20만원 준다고 했으니 집 한채는 그냥 사는거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역배우로 성공한 김정훈은 '고교 얄개'로 하이틴 스타로고 거듭났다.

그렇게 승승상구하던 김정훈은 성인이 되자마자 돌연 자취를 감추고 대만으로 유학을 갔다. 김정훈은 "제가 갑자기 사라지니 죽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정훈은 "하루에 영화를 몇 편 씩 찍으니까 내 시간이 없었다"며 "소풍도 못가, 수학여행도 못가, 애들이랑 놀지도 못하니까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싶더라"고 했다.

▲(사진,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캡처)

한편 배우 김정훈은 1961년생으로 4살 때이던 1965년 고영남 감독의 '이 세상 끝까지'로 데뷔했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얼굴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1960년대 ~ 70년대까지 부동의 원탑 아역배우였다. '꼬마 신랑' 시리즈나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70년 영화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에서 어린 영친왕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너무 예쁘고 어려 보이는 얼굴과 아역으로 고정된 이미지로 배역에 한계가 생겨서 그런지 크면서 성인이 된 이후로는 인기를 끌지 못했다.

1970년대 말 이승현과 함께 나온 하이틴물 '고교얄개' 시리즈가 실질적으로 아역으로서 마지막 영화 활동이다. 1981년 한성화교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국립타이완대학 사학과에 유학하여 1989년 2월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귀국하여 그해 석래명 감독의 '홀로서는 그날에'에 출연, 성인 연기자로 컴백했다.

대만에서 학업을 하면서 번역가로도 활동하며 홍콩영화를 번역했는데 주윤발 주연인 '우견아랑'을 번역한 바 있다.

그러다 1989년 광고대행사인 디딤기획사를 운영했고 1990년 훈 이벤트 대표를 지냈고 성인 연기로 변신한 후에는 주로 영화에 조연으로 나왔으며 홍석천이 나온 영화 '헤라 퍼플'에 조연으로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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