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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
MBC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에는 법률가 등 여러 외부 전문가와 회사 내 인사 고충 관련 조직 부서장들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한다. MBC는 주말 동안 사전 준비를 마치고 다음 주 초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MBC는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직후부터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해왔다”며 “지금까지 확보된 사전 조사 자료 일체를 위원회에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년 MBC에 입사한 오 씨는 지난해 9월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실은 3개월이 흐른 지난해 12월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한 매체는 “오 씨가 생전 동료 기상 캐스터 2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오 씨 유서 일부를 공개하고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했다. 유족은 서울중앙지법에 MBC 직원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 부서나 관리 책임자들에게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MBC 측은 이날 고용노동부 관할 지청으로부터 직권 조사 가능성에 대한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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