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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재 의원(사진=이광재 의원실) |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2002년 대선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 회원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대부분 노사모 초창기부터 활동해왔던 이들은 스스로를 ‘이지 노사모’로 부른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노사모들’의 약칭임과 동시에, 이재명을 잘 알고(李知), 2002년과 같이 재미있고 즐겁게, 그리고 쉽게(easy)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의미라 설명했다.
이들 ‘이지 노사모’는 2002년 대선 당시 노사모 활동의 핵심역할을 담당했으나,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번 대선을 계기로 2002년 당시를 연상시킬 정도로 자발적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 뜻을 모으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지 노사모는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4 2장 분량의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개혁적인 행정가, 실천하는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증명”하였으며, 이재명 후보야말로 “노무현과 문재인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정치를 개혁하고 민주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나갈 적임자”이자 “실용적 정부운영으로 유능하게 개혁과제를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SNS를 통한 개인 미디어 시대를 반영하듯, 이들은 향후 단체나 모임 성격이 아닌 스스로 자칭하는 ‘이지 노사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재명에게 일 시켜본 사람들 이야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후보의 실용적 정책들을 경험한 일반 시민들의 생생한 정책 경험담을 알리며, ‘일 잘하는 유능한 대통령’으로서 이재명 후보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전 노사모 전국대표였던 영화배우 명계남 씨는 “이재명의 승리가 곧 노무현 정신의 실현”이라며 “생활공간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했던 노사모 초기의 정신으로 각자의 공간에서, 그리고 SNS 공간에서 적극적인 이재명 지지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의 공동주최인 이광재 의원은 “오랜 시간 정치적 침묵을 지켜왔던 노사모가 세상에 다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들의 선언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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