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두봉 주교의 남다른 선교 방법은..."무조건 믿으라고 안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5 2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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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두봉 주교의 선교 방식이 눈길을 끈다.

 

5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에서는 두봉 주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두봉 주교는 "한국 이름이 두봉이다"라며 "두견새의 '두'와 봉우리의 '봉'이다"라고 하면서 산봉우리에서 노래하는 두견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두보 주교는 "한국에 1954년도에 왔으니 벌써 70년이 넘었다"며 "25세였는데 90세가 넘은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서는 "6.25 전쟁 때 많은 성직자가 죽었다"며 "신부가 필요했고 그때 보내진 사람 중 하나였다"면서 배로 꼬박 두 달 반이 걸렸다고 했다.

 

▲(사진,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캡처)

두봉 주교는 "전쟁 직후였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천막 밑에서 그냥 살고 있었고 비참했다고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다"며 "가난한 사람들끼리 도와주자 싶어 내 물건 남에게 주기도 하고 먹을 게 있으면 그냥 나누고 참 어떤 면에서 보면 아주 가난한 사람들이 이상적인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두봉 주교는 "누구 보다 '믿어라' 난 이런 식의 선교는 안한다"며 "나답게 살면서 그냥 따라오고 싶으면 따라오고 내 양심대로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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