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시 가게에서 ‘와사비 테러’ 당해”… 업체 측은 “장난인 듯”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8 21: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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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카페 '스사사')


[매일안전신문] 한국인 여행객이 일본 후쿠오카의 한 초밥집을 방문했다가 ‘와사비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7일 네이버 카페 ‘스사사’(스마트컨슈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는 ‘후쿠오카 스시집 와사비 테러당한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4일 후쿠오카의 유명 초밥집의 지점을 찾아 30분가량 줄을 선 끝에 음식을 먹었다. 그는 “이것저것 많이 시켰는데 먹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와사비 양이 너무 많아서 못 먹을 정도였다”며 “먹다가 도저히 이상해서 (밥 위에 올려진 회를) 올렸더니 와사비를 한 숟가락 넣었더라”고 적었다.

글쓴이는 그러면서 가게 측이 내온 스시 사진을 첨부했다. 생선 부분을 걷어낸 밥 위에 와사비가 수북이 덮여 있었다.

그는 “한국인 손님이 대부분이었는데 정말 화가 많이 났다. 제가 일본어 기초 수준이라 더 많이 못 따졌다”며 “그 이후 아르바이트생이 가지고 간 접시를 본 셰프의 얼굴을 보니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썼다.

글쓴이는 “구글 맵 후기에 올려보라”는 카페 회원들 의견에 따라 와사비 테러 추정 사진을 해당 식당 후기란에 올렸다. 이후 식당 측은 “우리 가게에서 이런 요리는 있을 수 없다. 장난으로 생각된다”며 “사이가 좋아 보여 다행이다. 여행을 부디 즐겨달라”는 답변을 남겼다

8일 현재 이 가게의 별점은 1점대에 머물고 있다. 식당 측은 1점짜리 리뷰를 계속해서 삭제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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