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특종세상' 윤복희 오빠 윤항기의 충격적인 고백은...시한부 선고 받았다던데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7 2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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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여러분'으로 유명한 가수 윤복희 오빠 윤항기가 눈길을 끈다.


1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윤복희 오빠 윤항기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생 윤복희에 가려진 윤항기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여러분' '별이 빛나는 밤에' '장밋빛 스카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한 윤항기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였다. 하지만 화려한 모습 뒤에는 숱한 불행과 고난이 있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읜 윤항기와 윤복희 남매는 청계천에서 노숙하고 땅에 떨어진 꿀꿀이죽을 주워 먹으며 비참하게 살았다고 전했다.  

 

▲(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윤항기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우리가족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윤항기와 윤복희는 6.25전쟁 직후 부모님을 잃어서 잘 곳도 먹을 곳도 없이 떠돌이 고아생활을 했다고 했다.

윤항기는 "내가 어릴 때 느꼈던 청계천 추위는 한 영하 20도다"며 "우리 같은 거지가 많았는데 어쩌다 안보이면 죽어 있었다"고 비참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윤항기는 그러면서 "먹고 살기 위해서 음악을 했다"며 "음악 자체가 나에게 뭐냐면 생명줄이고 삶이다"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 윤항기와 윤복희는 음악에 대한 끼를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 했다. 하지만 윤항기는 무대에 서지 못하고 윤복희만 5살에 데뷔를 했다고 전했다.

윤항기는 "윤복희와 윤항기는 똑같은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 윤복희는 무대에 세우고 난 세우지 않았다"며 "아들만큼은 자기의 길을 걷고 싶게 하지 않았던 거다"고 말했다. 윤항기는 "청소년 때는 드럼을 배우고 김희갑 선배님에게 노래를 배운게 다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미8군 부대에서 노래 부른 것을 계기로 가수의 길로 접어들며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됐다. 히트곡을 연이어 쏟아내며 행복한 나날만 있을 것 같던 무렵, 윤항기는 폐결핵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윤항기는 1943년생으로 79세이며 가수이자 목회자,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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