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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네옴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2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노아의 방주인가, 바벨탑인가? - 빈 살만과 네옴시티'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사건은 바로 지난 11월 17일 새벽 0시 30분으로 되돌아 간다. 당시 특별한 손님이 한국에 도착했다.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방문의 주인공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이었다.
빈 살만이 머물기로 한 서울 중구의 L호텔은 건물 유리창을 방탄유리로 교체했고 호텔 주변에는 소총으로 무장한 경호단과 폭발물 탐지견까지 배치되는 등 최고의 국빈 대우를 받으며 삼엄한 경호가 이뤄졌다. 빈 살만의 행보는 많은 뉴스를 쏟아냈다.
빈 살만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첫 손님이 되었고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을 포함한 한국의 주요 대기업 총수 8명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빈 살만이 한국에 머문 시간은 단 20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강한 인상을 남기고 떠난 뒤 한국 기업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 무려 26건의 사업 MOU가 체결되었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빈 살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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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양해각서가 발표되자 빈 살만이 이른바 '40조 선물 보따리'를 한국에 남기고 갔다는 핑크빛 뉴스가 이어졌다. 빈 살만에게 이렇듯 거대 규모의 사업협력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빈 살만이 직접 구상했다는 '네옴 프로젝트' 때문이었다. 사우디의 발전 계획인 '사우디 비전 2030' 플랜의 하나로 서북부 사막지역에 서울의 40배가 넘는 면적의 미래도시를 새롭게 건설하겠다는 것이 '네옴 프로젝트'다.
그 중에서도 폭 200미터, 높이 500미터, 길이는 무려 170km에 달하는 유리벽의 선형도시로 디자인된 '더 라인'계획은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현된다면 인류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첨단기술 건설 프로젝트로 기록될 도시 '더 라인'은 500미터 높이의 건물이 서울에서부터 강릉까지의 길이로 일직선으로 세워지는 셈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임에도 '네옴 프로젝트'로 건설될 도시는 100%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는 자급자족의 스마트 생태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일머니' 시대의 종말을 대비해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를 변화시키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는 더욱 이목을 끌었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빈 살만 왕세자의 별명은 '미스터 에브리띵'이다. 37세의 젊은 나이에 사우디의 리더가 된 빈 살만은 형제간 왕위 계승이라는 사우디의 전통을 깬 첫 왕세자이자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국가 운영 전반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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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특히 빈 살만은 사우디 젊은 세대에게 많은 인기와 지지를 받고 있는데 그 비결은 과거와 다른 파격적인 문화 개방 정책에 있었다. 슈퍼주니어를 시작으로 BTS까지 대표 K-POP 뮤지션들의 K-콘서트가 연이어 개최되었는가 하면 여성들의 취업과 운전을 허용되었으며 종교적인 이유로 폐쇄되었던 영화관을 35년 만에 부활되는 등 사우디에선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이슬람 근본주의 사상인 '와하비즘'으로 인해 정체되어 있던 사우디를 변화시키고 있는 젊은 리더 빈 살만은 더욱 시선을 모았다.
그런데 취재 중 제작진은 빈 살만의 파격적 행보 뒤에 가려진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압도적인 권력 유지를 위해 빈 살만에게 희생당한 사람들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진취적 개혁의 이미지 뒤에 냉정한 전략가의 모습도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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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네옴 프로젝트'가 제2의 중동특수가 될 거라며 직접 챙기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를 한 사람들도 있지만 사우디 현지에서 직접 사업을 해 본 경험자들을 포함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다수의 국내기업이 70~80년대 누렸던 중동특수처럼 '제2의 중동특수'를 노리며 그동안 꾸준히 사업 수주를 해왔지만 사실상 계속 손해를 봐왔다는 증언도 있었다. 그렇다면 빈 살만의 '네옴 프로젝트'는 다를 수 있을지 제작진은 파헤쳤다.
제작진은 건축, 경제, 재생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네옴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분석해봤다. 그리고 우리가 프로젝트에 뛰어들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과 변수들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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