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역대급 막말+폭언 부부 등장...8살의 나이차이와 쌍둥이 자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7 23: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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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역대급 폭언 부부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역대급 폭언 부부가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라북도 군산에서 15개월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결혼 7년 차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와 남편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낮에는 육아에 열과 성을 다하는 최고의 엄마이자 가장으로서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는 아빠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밤만 되면 돌변해 서로에게 폭언과 욕설을 쏟아내 충격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얻은 15개월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결혼 7년 차 부부였고 아내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엄마였다. 실제로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아내는 두 아이를 보살피느라 단 한 순간도 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누구보다 밝고 씩씩하게 육아하던 아내는 육아 도중 돌연 오열하기 시작했다. 혹여나 아이들이 눈치챌까 봐 숨죽여 울다가도 엄마가 울어서 미안하다며 아이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평소 씩씩한 아내지만 사실은 심각한 산후우울증으로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었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다는 아내의 고백에 오은영 박사 역시 산후우울증의 가장 심각한 증상이 자살 사고라며 어머니들이 이런 경우 내가 죽어서 다른 사람이 아이들을 키우면 더 잘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런 아내의 처지를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 토로했다. 5년 전 다니던 조선소가 폐업해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제2, 3금융권 대출로 생활비를 충당한 탓에 경제적 압박이 있다는 것이다.

남편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일자리가 있을 때면 주말에 아르바이트까지 뛸 정도로 최선을 다해왔지만 그런 노력을 알아주지 않고 본인 힘든 것만 이야기하는 아내에게 서운하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실제로 관찰 영상에서 남편은 육아 중에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르바이트 부탁하는 등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애를 썼다. 두 사람은 각자의 처지가 너무 힘들어 서로의 고충을 알아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부의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고 털어 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말 저녁, 아이들을 재우고 마주 앉은 부부는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남편은 식사는 뒷전으로 하고 연거푸 소맥만 들이켰다. 남편은 그만 먹으라는 아내의 부탁에도 기어이 술잔을 놓지 않았다.

남편은 술이 한 두잔 들어가자 말투부터 표정까지 180도 변한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내는 사실 오은영 리포트에 신청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술 문제라며 남편은 1년 365일 중 364일 술을 마신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남편에게 술은 고된 하루를 보상해주는 단비 같은 존재일지 모르지만, 자신에겐 공포의 대상이라며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남편이 두렵다며 괴로워했다. 술에 취한 남편의 욕설이 이어진 것도 잠시 아내 역시 술을 마시며 남편을 능가하는 욕설을 쏟아내기 시작하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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