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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KBS) |
[매일안전신문] KBS가 5년 만에 내놓은 정통 사극 ‘태종 이방원’이 동물 학대 논란이 휩싸였다. KBS는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권 단체 동물자유연대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태종 이방원에서 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장면이 방송됐다”고 주장했다.
연대가 문제 삼은 장면은 지난 1일 방송된 7화 속 장면으로, 태조 이성계 역을 맡은 배우 김영철이 말을 타고 가다가 떨어지는 장면이다. 연대는 “말의 몸이 바닥에서 90도 가까이 들리며 머리가 바닥에 곤두박질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며 “공영 방송에서 여전히 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KBS의 행태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연대는 KBS의 방송 제작 가이드라인 내 윤리 강령에 동물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해당 가이드라인 19번 항목 2-3에 동물 촬영 시 지켜야 할 규정이 있기는 하나 자연이나 야생동물 촬영을 대상으로 한 내용만 존재할 뿐 ‘동물 배우’에 대한 규정은 전혀 없다”며 “촬영 시 동물 안전에 대한 실질적 조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연대는 “사극에 단골 출연하는 말은 넘어지거나 쓰러지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말이 부상을 입고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한다”며 “컴퓨터 그래픽이나 더미를 이용해 실제 동물을 대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많은 방송에서 여전히 실제 동물을 이용해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자를 도구화하는 방송 관행에서 벗어나 약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촬영 현장의 변화가 시급하다”며 “방송 촬영 과정에서 동물의 안전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는 KBS의 시대 역행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KBS는 동물자유연대 성명서와 관련해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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