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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놀면 뭐하니?'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중국 관영매체가 유재석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의 중국 편파 판정을 비판 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3일 "한국 연예인들은 불에 기름을 붓지 말고 중국과 한국 사이의 부정적 감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해당 기사에서 "중국에 많은 팬을 보유한 한국 최고의 개그맨이자 방송인인 유재석은 양국 국민의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며 "그러나 유재석은 경기 직후에 이런 발언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이 유재석이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출연자들과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당시 실격 처리된 우리 선수들에 대한 대화를 하던 중 "주체를 못 하겠더라고 너무너무 화가 났다"고 언급한 것을 지적했다.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신봉선이 "처음엔 좀 화가 났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위 같이 대답했으며 "너무너무 화가 났는데 그래도 며칠 뒤 금메달 소식에 너무 기뻤다"고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유재석은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영향력 있는 연예인으로서 그의 발언은 합리적이지 않거나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들에 의해 반복될 것"이라며 "그가 할 일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거나 논란을 만드는 게 아니라 여론을 합리적으로 이끌고 중국과 한국 간 건전한 교류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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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유재석 중국 팬카페 캡처) |
이 매체는 중국 내 팬클럽인 '유재석유니버스'가 이 발언 이후 운영을 중단한 사실도 보도하면서 "많은 중국 팬들은 유재석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그가 전체 진실을 알지 못한다면 그런 발언을 해 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고 했다.
유재석유니버스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운영진과 논의한 결과 오랫동안 함께해 온 이 공간 운영을 중단하며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를 남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순간 가장 힘든 사람은 우리 팬들일 것이고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지만 과거 그를 사랑하고 즐거웠던 마음까지는 자책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이들은 유재석의 발언을 번역해서 속속 전하며 "유재석이 황대헌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어금니를 꽉 깨물며 마치 굉장히 억울한 일을 당한 것 같은 제스처를 취했는데 그의 반응이 과했다"고 유재석을 비난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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