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어느덧 안중근 의사 순국 113년...꿈꿨던 세상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5 23: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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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안중근 의사 순국이 113년이 됐다.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안중근 의사 순국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바로 1909년 10월 26일. 당시 하얼빈역에서 총성과 함께 한 남자의 뜨거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러시아 군인에게 붙들린 남자는 하늘을 향해 목이 터져라 ‘대한국 만세’를 외쳤다. 그남의 이름은 바로 안중근이었다. 안중근의 쏜 총탄에 쓰러진 자는 일본의 초대 조선 통감 이토 히로부미였다. 의열 항쟁의 상징인 의사 안중근의 이야기는 간절한 맹세에서 시작됐다.

이 일이 있기 4년 전, 1905년 11월 17일 한국과 일본 사이에 을사늑약이 강제적으로 체결됐다. 안중근이 이 소식을 들은 지 얼마 안 돼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며 가장 소중한 두 가지, ‘나라’와 ‘아버지’를 한꺼번에 잃게 됐다. 

 

▲(사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캡처)

일본과 끝까지 싸우기로 결심한 안중근의 첫 번째 맹세한했다. 이에 안중근은 북간도와 러시아를 다니며 의병부대를 만들고 참모 중장 자리에 올랐다. 의병들은 목숨을 걸고 일본군에 맞섰지만 한 달 반 만에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채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안중근은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맹세를 다짐했다.

1909년 봄, 러시아 연추의 한 가옥에 열두 명의 남자들이 모였다. 안중근을 중심으로 한 이들은 왼손 무명지를 자르고 태극기에 ‘대한독립’ 네 글자를 붉게 물들였다. 새롭게 의열 항쟁을 시작한 안중근의 목표는 오직 하나였다. 바로 독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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