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동국대 축제 테러’ 예고 글… 경찰 수사 착수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23: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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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에브리타임)


[매일안전신문] 온라인에 대학교 축제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동국대학교 축제 테러 협박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문제의 게시글은 지난 11일 오후 7시 8분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동국대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 게시판은 동국대 재학생과 졸업생만 글을 쓸 수 있다.

작성자는 ‘동국대학교 영캠프 축제 테러 예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진지하게 예고한다. 영캠프 모이지 말라. 미리 경고했다”고 적었다.

영캠프는 동국대 재학생들을 위한 축제로,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피프티피프티, 보이넥스트도어, 오엑스엔(OX:N) 등 가수들의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경찰은 같은 날 밤 10분 30분쯤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 특정에 나섰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2023년 신림동 칼부림 사건 이후 온라인상 테러 예고 글이 잇따르자 지난 3월 공중협박죄를 신설했다. 해당 법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최근 서울남부지법은 사제 폭탄을 들고 거리에서 테러 협박을 한 남성에게 벌금 600만원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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