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바이든 만남은 성사? 무산?... 엇갈린 관측에 ‘갈팡질팡’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2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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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동을 놓고 정치권에서 엇갈린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공식 일정에 문 전 대통령과 만남이 없다는 이유로 “애초 계획조차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반면, 세부 일종을 논의하고 있다는 관계자발 소식도 흘러 나온다.

18일 TV조선은 한미 관계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주한미국대사관이 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면담 일정을 잡기 위해 문 전 대통령 측과 사전 접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 방한 이틀 전인 오늘까지도 주미대사관 측에서 ‘면담 일정을 잡기 위한 사전 접촉은 없었다’고 했다”며 “대사관 측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관계자도 “(회동은) 미국 측에서 먼저 제안해줘야 할 문제”라며 “아직 명확헤 들은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반면 연합뉴스 등 주요 매체는 같은 날 바이든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이 방한 둘째 날인 22일 서울 모처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촘촘한 탓에 회동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건 ‘상호 우정’과 ‘존중’ 쌓였기 때문이다. 두 인사 간 각별한 우의가 만남의 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

러나 정치권 일각에선 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역할을 권유하기 위한 목적성 만남이란 설이 지배적이다. 다만 문 전 대통령 측은 “특정 의제를 갖고 만나는 건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시 현직 미국 대통령이 전직 한국 대통령을 만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된다. 방한한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현직에 재임하면서 전직 한국 대통령을 만난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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