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제공>
산업재해로 사망한 사례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2018년도 산업재해 확정 기준으로 포스코건설로 나타났다. 발주처 중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난 곳은 한국전력이었다. 지역으로는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도 산업재해 확정 기준으로 건설공사 중 사망자가 많은 건설회사와 발주청, 지역 등 건설주체 명단을 13일 공개하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건설회사 중에서 포스코건설이 사망자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건설 7명, GS건설·반도건설 각 4명, 대우·롯데·태영·한신공영·두산·대방건설 각 3명 등이었다.
발주청로서는 한국전력이 12명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9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한국도로공사 8명, 한국농어촌공사 5명, 경기도교육청·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서울시 각각 4명 등 순이었다.
사망사고 발생 지역 중에서는 경기 화성시가 가장 많았으며, 14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경기 고양시와 용인시, 경남 창원시가 11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경기 평택시와 경북 포항시, 전북 전주시가 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해 건설현장 사고사망자는 485명으로 2017년도보다 21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해유형은 추락으로 인한 사망이 290명(59.8%), 규모별로는 2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261(53.8%)명으로 가장 많았다.
민간이 발주한 공사에서 사망(365명)이 공공공사(120명)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산업재해 확정기준은 단순히 사고가 발생한 날짜 기준이 아니라 산업재해로 확정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정부는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건설현장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7월 이후에는 매달 사망사고 다발주체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 이번 명단 공개를 계기로 건설 사고 저감 노력을 현장까지 신속히 전파하기 위하여 20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건설국장이 참여하는 건설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발주청과 인·허가기관, 그리고 원도급사 등 건설공사 핵심주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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