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과학산단 수소 폭발사고로 2명 사망·6명 부상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4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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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산업단지에서 수소탱크 테스트 중 폭발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2분 강원 강릉시 대전동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1공장의 수소탱크가 폭발해 권모씨(37)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지고 윤모씨(44·수원)을 비롯한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강원테크노파크 내 업체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2명과 다른 지역에서 견한 온 벤처기업 종사자들로 알려졌다.


사고는 벤처 1공장 내 태양열을 이용해 물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연료전지를 만드는 입주기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은 400ℓ규모 수소탱크 3기를 테스트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초기 매몰자가 1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은 나중에 사실과 다르다고 내용을 바로잡았다.


사고는 공장 내 한 입주기업에서 400ℓ규모의 수소탱크 3기를 테스트하던 중에 폭발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폭발의 여파로 인근 공장 1동 유리창과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 해당 기업은 태양열을 이용해 물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연료전지를 만드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폭발사고와 관련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건물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피해자 및 부상자들에 대한 위로 조치를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릉테크노파크는 강원도가 지난 2002년 신소재를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 세라믹 신소재 지원 센터, SoP 지원 센터, 반도체 부재 공장동, 신소재 벤처 1·2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단지 내에는 신소재산업분야 유망 중소기업과 신기술창업예정인 4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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