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단신]국토부, 우기철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 등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7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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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기철대비 건설공사 현장점검


국토교통부는 27일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오는 7월12일까지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 등에 대한 건설현장 이행력 강화 조치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도로·철도·공항·아파트 등 전국 595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119개 현장에 대해서는 불시 점검할 방침이다.


당국은 15개 반, 6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 배수계획, 수해 위험요소 상태, 공사장 주변 축대·옹벽 등 구조물 상태, 주변 지반 침하·붕괴 위험, 굴착·발파공사안전성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당국은 한국주택토지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국토부 산하 5개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중 사고가 우려되는 굴착, 추락 가능성이 큰 높은 장소에서의 작업 등 취약공종이 포함된 현장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당국은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담은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습니다” 건설안전 슬로건이 선포됨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작업자의 실수까지 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수원, 원전안전 반성과 성찰의 토론회 개최


최근 한빛1호기 수동정지와 안전조치 위반 논란에 휘말린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경주 본사에서 CEO 등 경영진과 원전본부장, 처·실장, 팀장, 퇴직 예정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토론회를 가졌다.


한 참석자는 토론회에서 “깊게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역주민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본사와 현장의 조직 체계와 R&R(역할과 책임), 업무처리 시스템과 절차서 등을 개선하고 조직 내에 잠재해 있는 업무기피와 무사안일, 적당주의를 타파하자”고 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칙이 바로 선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기술현안관리단을 신설하고, 현장 중심 인사를 시행하는 등 원전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원자력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다”며 “무엇보다 한수원을 믿어주신 영광 등 지역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한수원은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운영 현장점검단(TF)’을 이날부터 5개 원전본부에 파견, 원전 운영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전면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단의 진단과 토론 결과 등을 바탕으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식약처, 공공데이터 개방해 정보산업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공공데이터(Open API)를 개방하고 먹거리 정보산업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회수대상 부적합 식품정보와 인허가 정보 등 131종의 공공데이터를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 개방하는 한편 스마트 냉장고·식품안전 모바일 앱 개발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온라인 기반 먹거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배달앱, 네이버 플레이스, 네이버 주문하기 등에 제공해 온 음식점 위생등급제, 행정처분 정보를 맛집 정보제공 사이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체감하는 식품안전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업체, 앱 개발업체, 학계, IT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정보산업 민관협의체’ 회의를 28일 서울역 AREX 회의실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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