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대사관으로 부탄가스 실은 차량 몰고 돌진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6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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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주한미국대사관에 40대 남성이 승용차를 타고 정문을 들이받은 직후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오는 29∼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40대 남성이 승용차 트렁크에 부탄가스를 싣고 미국 대사관 정문으로 돌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6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5분 한 남성(40)이 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았다. 남성의 차 트렁크에는 부탄가스 캔 20여개가 든 상자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렌터카 업체에서 승용차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공안검사’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48분 한 차량이 서울의 미 대사관 바깥 문을 들이받았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허가 받지 않은 어떤 개인도 대사관 시설에 접근하지 않았다. 이 사건에 미국 시민이 연루되지 않았고 부상자도 없었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대사관 업무가 영향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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